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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 항공사 최초 '수하물 일치 시스템' 도입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4.29 10:00
수정2021.04.29 10:18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에서 승객이 수하물을 부치면 스마트폰 앱으로 항공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이용 고객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 KE1211편에 탑재완료 되었습니다'와 같은 안내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안내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스카이패스 회원인 경우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를 할 경우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 일치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승객이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칠 때 만들어지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시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이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하물 탑재가 누락되거나 실수로 잘못 실리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대항항공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해당 안내서비스를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출발 전 노선에 첫 도입한 뒤 해외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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