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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에 13일만에 천스닥 붕괴

SBS Biz 권준수
입력2021.04.28 17:51
수정2021.04.28 22:11

[앵커]

코스닥지수가 13거래일 만에 1,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도 3,2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팔자 행진에 두 지수 모두 크게 떨어졌는데요.

권준수 기자, 코스닥시장부터 마감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8일)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74포인트, 2.23% 하락한 998.2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39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 원, 2100억 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하락은 최근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시장보다 가파르게 올랐다가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오종태 / 타이거자산운용 투자전략 이사 : 코스닥에는 그런 종류의 기업이 많잖아요. 성장성이 높고 인정받아야 더 올라갈 수 있는. 성장주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높아서 그 높아진 기대를 맞추기가 어려워요. 지금은 올드 이코노미를 선호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코스피의) 철강이나 조선을.]

[앵커]

코스피도 오늘 3,200선을 내줬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코스피도 어제보다 약 1% 하락한 3181.47에 마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인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천억 원, 4천3백억 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는데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 경계심리가 짙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음 주 공매도 재개 영향도 부분적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외환시장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60전 오른 1,113원에 마감했는데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뉴욕 3대 지수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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