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 백신 2천만명분 추가 확보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4.24 17:00
수정2021.04.24 18:02
<유튜브_KTV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비대면 브리핑>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2천만명분(4천만회분)을 추가로 도입합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누적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오늘(24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백신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백신도입 TF는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9일과 23일에 권덕철 TF팀장(보건복지부 장관)과 화이자사가 영상회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1천만명분을 계약하고, 올해 2월 3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2천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함에 따라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화이자 직계약 물량은 총 87만5천명분(175만회분)이며, 오는 6월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나머지 2950만명분(5900만회분)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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