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픈 채팅 ‘주식 리딩방’ 투자유의 안내 발동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4.24 13:12
수정2021.04.24 13:21
한국거래소는 최근 거래소 출신을 사칭한 '주식 리딩방' 등이 성행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거래소는 "최근 오픈 채팅방(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주식 리딩방'이 성행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투자유의 안내를 발동한다"며 "거래소 출신임을 사칭하는 주식 리딩방까지 활동하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주식 리딩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광고성 스팸문자를 발송해 오픈 채팅방으로 유인합니다. 이후 고급 정보 등을 빌미로 고액의 유료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거래소는 "회원의 매수를 유도한 후, 미리 매수한 물량을 매도하는 선행 매매 등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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