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진 국산 코로나 백신…연내개발 ‘산넘어 산’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4.22 18:06
수정2021.04.22 21:54
[앵커]
이런 가운데 국산 백신이 언제 개발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곳 정도가 임상에 돌입했지만, 대부분이 1상 2상 단계여서, 올해 안에 개발해 내년에 접종하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김기송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 SK 바이오 사이언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산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는 모두 5곳인데, 임상단계는 모두 1상이나 2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셀리드가 개발하는 백신은 8월 임상 3상에 돌입하고, 제넥신은 올해 말 임상 2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 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1상 단계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 자체 개발 백신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중간 성적이 더 나은 하나에 집중을 해서 효율성과 속도를 더 높일 계획에 있고 내년 상반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선 2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3만 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벌여야 하는 점도 국산 백신 개발이 더딘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산 백신이 언제 개발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곳 정도가 임상에 돌입했지만, 대부분이 1상 2상 단계여서, 올해 안에 개발해 내년에 접종하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김기송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 SK 바이오 사이언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산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는 모두 5곳인데, 임상단계는 모두 1상이나 2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셀리드가 개발하는 백신은 8월 임상 3상에 돌입하고, 제넥신은 올해 말 임상 2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 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1상 단계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 자체 개발 백신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중간 성적이 더 나은 하나에 집중을 해서 효율성과 속도를 더 높일 계획에 있고 내년 상반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선 2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3만 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벌여야 하는 점도 국산 백신 개발이 더딘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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