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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데이터 기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독립법인을 출범합니다. 

NHN은 다음달 1일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DATA가 공식 출범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NHN DATA는 CDP(Customer Data Platform)를 포함한 데이터 플랫폼 분야 전문 기업으로, NHN의 데이터 기술 사업을 이끌어온 이진수 대표가 수장을 맡습니다. 



NHN DATA는 NHN의 데이터 기술력이 집약된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로 국내외 CDP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증강 분석 등을 지원하는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 AI 기술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CDP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CDP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해 2025년 103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진수 NHN DATA 대표는 “글로벌 사업의 전개를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