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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 하이닉스 부회장 “파운드리 투자 확대”

SBS Biz 임종윤
입력2021.04.22 07:03
수정2021.04.22 07:41



박정호 SKT 사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사장은 어제(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우리도 파운드리에 더 투자해야 할 것 같다면서 "대만 TSMC 수준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해주면 국내 많은 반도체 설계회사들이 기술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박정호 사장의 발언은 최근 시스템 반도체 부족 상황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사업 계획으로 보인다"라면서도 "SK그룹이 SK하이닉스 등을 통해 파운드리 확대 등 반도체 사업 구조 재편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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