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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업 오늘 사람] 헝다자동차·쿠팡·LG전자·폭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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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4.21 07:43
수정2021.04.21 08:4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블룸버그의 저주 '쉬자인 헝다자동차'

중국의 전기차 업체 헝다자동차입니다. 블룸버그가 헝다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렇다 할 전기차가 한 번도 판매되지 않았음에도, 높은 시총을 보이고 있는데요. 실제 내로라하는 자동차업체들의 비슷한 시총을 보이고 있어, 거품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헝다차는 중국의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의 전기차 업체죠? 
- '수상한' 헝다자동차…생산은 연기, 공장 가동도 의심
- 블룸버그, 헝다자동차에 의문 제기…미심쩍은 부분 多
- 블룸버그 "실제 생산능력과 시장가치 간 격차 커"
- 전기차 출시 아직인데 포드 보다 시총 높아…中 2위
- 헝다차, 작년 주가 288% 급등…순익은 3년째 마이너스
- 부동산 개발업체가 탄생시킨 전기차 기업 헝다자동차
- 헬스케어 사업과 병행업체서 전기차 전문업체로 변모
- 쉬자인 회장 "5년 내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으로 육성"
- 헝다자동차, IT공룡 텐센트와 손잡고 합작회사 설립

◇ 사상 첫 외국인 총수 '김범석 쿠팡'

쿠팡의 총수는 누구일까요. 김범석 의장의 국적 논란끝에 공정위는 결국 김 의장으로 결론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국인 총수가 동일인으로 지정된 적이 없기 때문에, 쿠팡은 당초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계획이었는데요. 외국인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공정위는 재검토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처음으로 외국인 총수가 동일인으로 지정될 것 같네요. 실질적인 지배력에 무게를 두고 논의한 것 같아요?
- 공정위, 쿠팡 김범석 의장 '동일인 지정' 여부 고심
- 오는 30일 자산 5조 이상 대기업·총수 지정 발표
- '경영에 지배적 영향력 행사하는지' 기준 총수 지정
- 김범석, 쿠팡 지분 10.2% 보유…차등의결권 76% 행사
- 당초 쿠팡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키로…형평성 논란
- 당혹스러운 쿠팡…해외 사업 등 성장 발목잡을까 우려
- 쿠팡, 준대기업 지정되면 사익편취·공시의무 등 규제
- 국내서 사업하는 S- Oil·한국GM 등과 형평성 문제도
- 재계 "김범석 의장 총수 지정시 역차별 발생" 반발
- 설립 11년만에 '대기업 집단'되는 쿠팡, 거세지는 견제
- 빠른 성장의 그늘…근로자 사망·납품업체 고통 '뒷짐'
- 고속 성장 부작용·문제에 쿠팡 "법대로 했다" 반복
- '나몰라라' 쿠팡 대응에 부정적 시각…총수 지정까지

◇ 거짓 과장 광고 '권봉석 LG전자'

LG전자가 공정위로부터 거짓광고로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자사 의류건조기를 광고하면서 "번거롭게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다"고 광고했는데, 이것이 거짓이었던 것입니다.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소비자원은 리콜 조치를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으로 세척된다 말만 들으면 편리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죠. 이걸 믿고 그 제품을 산 소비자들도 많을 것 같아요? 
- LG전자 "건조기 자동세척"…거짓·과장 광고 적발
- 공정위, 시정·공표명령…과징금 3억9천만원 부과
- 광고와 달리 "콘덴서에 먼지가 쌓인다" 민원 제기
- 한국소비자원, 현장점검 등 통해 LG전자 리콜 권고
- LG전자 베트남 휴대폰 공장, 가전 라인으로 전환
- 연내 생산라인 전환·직원 재배치…추가 투자 발표
- 글로벌 휴대폰 잔혹사 리스트에 오른 LG…혁신 외면 탓
- 메가트렌드 놓친 모토롤라·노키아·블랙베리·LG전자
- LG전자 '성공의 저주'…아이폰발 혁명에도 피처폰 집중
- LG전자 휴대폰 철수…"고용 유지" 공언에도 불안
- 베스트샵·해외 공장 직원들 불안…브라질에선 파업
- 금속노조 가입한 LG베스트샵 직원들…500여명 참여

◇ 정경 유착의 대가 '궈타이밍 폭스콘'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의 폭스콘입니다. 현대 폭스콘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제조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죠. 그러나 위스콘신 주지사가 중간에 바뀌면서, 폭스콘에게 주어졌던 각종 혜택부터 부지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지사가 바뀌면서 폭스콘과 다시 계약을 했죠. 폭스콘으로서는 손해보는 계약이었다고요?

- 폭스콘, 美 공장건설 축소 전망…위스콘신주와 갈등
- 트럼프 시절, 위스콘신에 LCD 패널 공장 건설 결정
- 美 주지사 바뀌며 설립 조건 재협상…세제 혜택 줄어
- 위스콘신 주지사, 계약 당시 "형편없는 거래"로 비판
- 트럼프, 착공식까지 나와 '8대 불가사의' 자찬하던 공장
- 폭스콘, 美 전기차 거점으로…위스콘신에 추가 투자?
- 폭스콘, 美 피스커와 전기차 설계·생산 협력 체결
- 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와 25만대 양산키로
- 피스커, 제2의 테슬라 노리는 美 전기차 스타트업
- 폭스콘 회장 "6월까지 전기차 생산 장소 최종 결정"
- 폭스콘, 2025년 세계 전기차 시장 10% 점유율 목표
- 폭스콘, 美서 전기차 생산 검토…애플카도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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