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체 ‘M1칩’ 넣은 아이패드·아이맥 공개…주목할 부분은?
SBS Biz 장지현
입력2021.04.21 06:13
수정2021.04.21 06:24
[앵커]
애플이 오늘(21일) 새벽 자체 칩을 탑재한 5세대 아이패드와 위치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또 타겟광고를 차단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iOS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장지현 기자,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가장 핵심적인 신제품은 무엇인가요?
[기자]
애플이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 M1 칩을 적용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 최고 사양 제품으로, 아이패드로는 처음으로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인 'M1'을 탑재했습니다.
아이맥은 애플의 일체형 데스크톱 시리즈인데요.
그동안 인텔 CPU와 AMD 그래픽 카드를 썼는데, 이번에 자체 칩으로 전환한 겁니다.
[앵커]
M1 칩을 적용하면서 뭐가 좋아진 건가요?
[기자]
M1 칩을 탑재하면서 한마디로 기존 제품보다 성능은 높아지고, 배터리 수명은 길어진 반면 발열과 소음은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맥의 경우 인텔 칩 대신 M1 칩을 채택하면서 CPU 성능은 최대 85% 향상됐고, 그래픽처리 성능도 2배 빨라졌다는 게 애플 설명입니다.
두께도 11.5mm로 얇아졌습니다.
아이패드도 M1을 적용하면서 태블릿보다는 노트북에 가까운 수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또 주목할 만한 제품이 뭐가 있나요?
[기자]
아이폰12는 새로운 보라색상이 추가됐고요.
새로운 아이폰 액세서리 '에어태그'도 공개됐습니다.
에어태그는 아이폰뿐만이 아니라 태그가 장착된 물건도 아이폰12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앵커]
이번엔 애플의 아이폰 운영 시스템, iOS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죠.
다음 주에 새로운 iOS를 공개하는데, 이번엔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되나요?
[기자]
iOS 14.5는 이용자 프라이버시 강화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광고 목적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추적할 경우 이용자 동의를 얻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할 전망입니다.
페이스북을 비롯해 광고주들은 이러한 기능이 표적 광고의 효과와 수익성을 감소시키고 온라인 광고 사업을 망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용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애플이 오늘(21일) 새벽 자체 칩을 탑재한 5세대 아이패드와 위치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또 타겟광고를 차단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iOS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장지현 기자,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가장 핵심적인 신제품은 무엇인가요?
[기자]
애플이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 M1 칩을 적용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 최고 사양 제품으로, 아이패드로는 처음으로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인 'M1'을 탑재했습니다.
아이맥은 애플의 일체형 데스크톱 시리즈인데요.
그동안 인텔 CPU와 AMD 그래픽 카드를 썼는데, 이번에 자체 칩으로 전환한 겁니다.
[앵커]
M1 칩을 적용하면서 뭐가 좋아진 건가요?
[기자]
M1 칩을 탑재하면서 한마디로 기존 제품보다 성능은 높아지고, 배터리 수명은 길어진 반면 발열과 소음은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맥의 경우 인텔 칩 대신 M1 칩을 채택하면서 CPU 성능은 최대 85% 향상됐고, 그래픽처리 성능도 2배 빨라졌다는 게 애플 설명입니다.
두께도 11.5mm로 얇아졌습니다.
아이패드도 M1을 적용하면서 태블릿보다는 노트북에 가까운 수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또 주목할 만한 제품이 뭐가 있나요?
[기자]
아이폰12는 새로운 보라색상이 추가됐고요.
새로운 아이폰 액세서리 '에어태그'도 공개됐습니다.
에어태그는 아이폰뿐만이 아니라 태그가 장착된 물건도 아이폰12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앵커]
이번엔 애플의 아이폰 운영 시스템, iOS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죠.
다음 주에 새로운 iOS를 공개하는데, 이번엔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되나요?
[기자]
iOS 14.5는 이용자 프라이버시 강화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광고 목적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추적할 경우 이용자 동의를 얻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할 전망입니다.
페이스북을 비롯해 광고주들은 이러한 기능이 표적 광고의 효과와 수익성을 감소시키고 온라인 광고 사업을 망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용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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