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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에어버스 A330-300 3대 내년 5월까지 순차 도입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4.20 09:41
수정2021.04.20 09:43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인 A330-300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전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의 항공기가 운항 중인 기종으로, 최대 1만1750km의 항속거리를 자랑합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3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새로운 기종의 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 도입 운영 TFT를 중심으로 운항 승무원들의 기종 훈련과 정비 시스템 구축하고 객실 승무원 훈련 등 안전 운항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에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넓어진 중대형 항공기의 크기를 활용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 가지 형태의 좌석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다양한 기내 편의시설도 새롭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도입 후 중단거리 노선을 우선 운영하고 이후 해외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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