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41년 만에 완전자본잠식…연간 이자 비용 4천억 원
SBS Biz 임종윤
입력2021.04.20 07:02
수정2021.04.20 07:38
지난해 한국석유공사의 부채가 자산 규모를 넘어서면서 창사 41년 만에 처음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지난해 총부채는 18조 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5천백억 원 늘어난 반면, 자산은 17조 5천억 원으로 1조 천억 원 줄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차입금 의존도가 83%에 달하면서 연간이자 부담만 4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농지 7년 경작하고 팔았는데, 양도세 폭탄? 왜?
- 2.'버핏이 주식 팔 때 팔았어야 했는데'…개미들 한숨
- 3.금감원 "압류 계좌로 잘못 보낸 돈, 돌려받지 못할 수도"
- 4.100억 자산가 6.4억 세금 아낀다…배우자 상속세 폐지
- 5.트럼프 폭탄선언에 비트코인 2%·이더리움 9% 하락
- 6.'진양곤TV' 스탠바이…HLB 디데이 임박에 주가 출렁
- 7.[단독]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결국 포기…내일 통보
- 8.이러다 동네식당 문 다 닫을판…두 달새 20만명 폐업
- 9.'이러다 동네식당 문 다 닫을라'…IMF 때보다 줄어든 자영업자
- 10.'같은 서울인데, 이 동네 왜 이래'…1년 새 7억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