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출금지에도 코백스 AZ백신 국내 공급일정 변경 없을 듯”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4.19 11:25
수정2021.04.19 13:27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로부터 받기로 한 백신 공급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백브리핑에서 주요 백신 생산국 중 하나인 인도의 백신 공급 차질 가능성 관련 질문에 대해 "현재까지 코백스 쪽에서 백신 공급 일정과 관련한 변동(여부)을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전날(현지시간)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자국에서 생산한 백신을 외국으로 수출하기는커녕 자체로도 심각한 백신 부족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전 세계 백신 수출량의 60%를 생산해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도 불리는 인도는 내수 공급을 위해 지난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2.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3.[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4.[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5.'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6.트럼프 한마디에 美 셧다운 위기…민주 "어이 없다"
- 7.내년부터 '이자·배당·연금 소득'도 건보료 정산 가능해진다
- 8.파월 "소유 불가" 발언에…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 9.제주, 빈집이 늘어난다…5년 전보다 34.5% 늘어
- 10.집 1채씩 상속받은 형제…동생만 양도세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