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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용인세브란스병원과 5G 복합방역로봇 세계 첫 상용화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4.19 10:38
수정2021.04.19 10:39


 
사진 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비대면 케어 서비스 로봇 브랜드인 ‘키미’를 기반으로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해 오늘(19일)부터 병원 내 24시간 감염관리 시스템 운용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로봇은 AI 기술로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내원객의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 검사를 수행합니다.

또 내원객들의 밀집도 분석을 통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 있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음성 안내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자외선 방역 기능을 갖춰 병원 내 이용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소독 방역을 수행합니다.

양사는 지난 2019년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양해각서 체결 뒤 지난해 3월 개원 당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내 5G 통신망을 구축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 RTLS를 활용해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내 감염 사고와 환자 이탈 발생 시 환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음성 안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최낙훈 스마트팩토리컴퍼니장은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 ESG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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