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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엄중한 위기상황, 방역대응에 한 치의 공백 발생 않도록 최선”

SBS Biz 김성훈
입력2021.04.18 16:12
수정2021.04.18 16:58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8일) 국무총리 직무대행 자격으로 처음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엄중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잠시의 대행기간이라도 국정운영, 특히 방역대응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직무대행은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면서 "자칫 방심한다면 언제든지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께서 생활방역, 즉 일상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는 것"이라며, "아무리 강한 방역조치도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1월 집단면역으로 가기 위한 필수관문이 백신접종인 만큼, 지금 백신접종 속도를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을 목표로 백신의 도입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단일대오를 이뤄 물 샐 틈 없이 일사불란하게 방역 대응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며, 공무원과 지자체 방역당국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업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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