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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뭐샀나] 나스닥100 추종 ETF 인기…美 대형 성장주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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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4.16 07:39
수정2021.05.24 10:56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장바구니를 들여다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16일)도 어김없이 해외종목 순매수 탑10이 준비돼 있습니다.

10위는 뱅가드 S&P500 ETF입니다.

최근 S&P500의 강한 상승세에 많은 분들이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찾는 모습입니다. 

S&P500지수뿐만이 아닙니다.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도 서학개미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인베스코 QQQ를 통해서는 상위 1%에 해당하는 대형 성장주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술주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5%대로 떨어지면서 상승세를 탔죠. 

의료 영상진단 기업 나녹스도 6위를 차지했습니다.

TSMC가 5위였습니다.

TSMC는 어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4% 상승한 순이익을 자랑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수혜를 입은 건데, TSMC는 반도체 공급 부족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티엔 루이시앙 홀딩스는 중국에 본사를 둔 보험 중개사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주당 80~90달러에 거래됐는데, 월요일에 폭락한 뒤 1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폭락의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1위도 역시 S&P500을 추종하는 ETF인데요.

처음에 봤던 뱅가드 S&P500 ETF보다 운용보수는 3배 비싸지만, 운용규모나 하루 평균 거래량이 훨씬 큽니다. 

비트코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8천만 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높이자 국제유가도 소폭 올랐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원 오른 1,117원 60전에 거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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