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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내벤처 ‘타운카’,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4.12 09:57
수정2021.04.12 09:5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내 벤처에서 개발한 차량 공유 플랫폼 서비스가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획득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벤처 1호 '타운즈'의 개인 간 차량공유 중개 플랫폼인 '타운카'가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타운카’는 개인소유 차량을 동일 아파트(오피스텔 포함) 단지 내 다른 입주민에게 단기 대여하는 이웃 간 유휴차량 중개 대여 플랫폼입니다. 

이번 승인으로 타운즈는 국내 최초의 아파트 기반 P2P 차량공유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유휴차량 공유를 통해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 거주민의 이동권 확대 및 대중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며 실증특례 승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소규모 대여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타운즈는 하남시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해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타운즈는 도시 속 숨겨진 가치를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나아가 더 많은 유휴자원 발굴을 통해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사내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5년 내 재입사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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