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알리바바에 ‘역대 최대’ 3조 원 과징금 부과
SBS Biz 임종윤
입력2021.04.12 06:37
수정2021.04.12 07:27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대해 중국 당국이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현지 시간 10일 알리바바가 입점 상인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면서, 반독점 위반 혐의로 과징금 182억 2,800만 위안, 한국 돈 3조 1,000억 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알리바바는 시장 경쟁을 제한하고 자유로운 유통을 방해하며 상인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하는 등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라고 제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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