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에 신규 확진 677명…4차 유행에 거리두기 연장
SBS Biz 정광윤
입력2021.04.10 09:53
수정2021.04.10 09:57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 달 2일까지 연장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77명 늘어 전날 671명보다 6명 더 늘었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이미 4차 유행 초기 단계로 접어든 상태입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0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79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2일까지 3주더 연장하고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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