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완화 기조에 일제히 상승…다우·S&P 사상 최고치 마감
SBS Biz 정광윤
입력2021.04.10 08:55
수정2021.04.10 09:07
연방준비제도가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7.03포인트(0.89%) 오른 33,800.6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31.63포인트(0.77%) 상승한 4,128.80으로, 나스닥지수는 70.88포인트(0.51%) 오른 13,900.1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다우지수는 1.86%, S&P500지수는 2.61%, 나스닥지수는 2.89% 올랐습니다.
연준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의 일시적 반등을 우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른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지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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