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 시한 ‘째깍째깍’…‘죽기 살기’ LG-SK 장기전 가나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4.09 18:15
수정2021.04.09 20:02
[앵커]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배터리 사업 운명을 가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이 막판 합의를 이루지 않는 한 이후에도 장기 소송전이 예상됩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2일 낮 1시까지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로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SK 배터리 공장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는 "최소 2천600명 조지아인의 일자리가 달려 있다"며 거부권을 세 번째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SK는 미국 배터리 사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에서 영업비밀 침해 관련 배상금 소송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는다면 SK는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사업 철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진 / 현대차증권 연구원 : LG화학 입장에서는 (배터리) 산업 내에서의 지배권을 유지하는데 (소송 결과가) 중요한 사례가 되는 거죠.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는 자료 삭제 등 소명할 기회도 없이 (소송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인 거고. 합의하기에는 지금 입장차가 많이 크기 때문에….]
주말 사이 극적 합의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마지막 합의를 위한 만남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합의금에 대해 LG는 여전히 3조원 이상을, SK는 1조원 미만을 주장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배터리 사업 운명을 가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이 막판 합의를 이루지 않는 한 이후에도 장기 소송전이 예상됩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2일 낮 1시까지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로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SK 배터리 공장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는 "최소 2천600명 조지아인의 일자리가 달려 있다"며 거부권을 세 번째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SK는 미국 배터리 사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에서 영업비밀 침해 관련 배상금 소송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는다면 SK는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사업 철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진 / 현대차증권 연구원 : LG화학 입장에서는 (배터리) 산업 내에서의 지배권을 유지하는데 (소송 결과가) 중요한 사례가 되는 거죠.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는 자료 삭제 등 소명할 기회도 없이 (소송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인 거고. 합의하기에는 지금 입장차가 많이 크기 때문에….]
주말 사이 극적 합의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마지막 합의를 위한 만남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합의금에 대해 LG는 여전히 3조원 이상을, SK는 1조원 미만을 주장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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