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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인사이트] “연말까지 증시 상승할 것…인플레 4~5%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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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4.09 07:16
수정2021.04.09 08:42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밤사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에 머물러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의 대표적인 긍정론자죠.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연말까지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국채금리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레미 시걸 / 와튼스쿨 교수 : 미국 증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국채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4~5%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며 연준은 계획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까지 상승세를 즐기세요. 연말까지 계속 오를 것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죠.

골드만삭스 수석 미국 증시 전략가는 법인세가 인상되면 기업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이고 증시에도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미국 증시 수익률이 2%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미국 증시 전략가 : 3개의 숫자를 기억하세요. 현 세법이 내년에도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12% 정도의 수익 증가를 보게 될 것입니다. 법인세율이 인상되면 약 9%의 수익이 증가할 것입니다. 바이든 정권이 법인세율 인상안을 전면 적용하게 되면 2%가량 증가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년 미국 증시는 2~12% 범위 내에서 수익이 증가할 것입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밤사이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죠.

이른바 'FAANG'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트루이스트증권의 인터넷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대형 기술주들이 20% 성장률을 보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유세프 스퀄리 / 트루이스트증권 선임 인터넷 애널리스트 : 결국 실적 성장이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전력을 다해 4분기를 벗어났습니다. 4분기의 강세가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대형 기술주에 한정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기업들은 올해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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