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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일시 보류한 AZ백신 ‘접종 재개’ 결정…주말께 발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4.08 13:48
수정2021.04.08 15:40



정부가 '혈전' 논란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당초 계획대로 접종할지 여부를 이번 주말에 공식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8일 "국내외 동향 및 이상 반응 발생 현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주말 중에 일부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재개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접종에서 '안전성', '과학적 근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면서 "예방적 차원에서 접종을 중단한 만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과학적이고 안전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이미 사실상 '접종 재개'를 결정했으며, 백신 전문가 자문단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 등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주말께 재개 방침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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