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日 대표 기업’ 도시바 팔리나?…英 투자펀드 인수 제안
SBS Biz
입력2021.04.08 07:39
수정2021.04.08 08:24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다이먼 "최소 2년 호황"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앞으로 최소 2년간 미국 경제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이먼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대규모 부양책과 초완화적 금융정책이 강한 경제 반등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이 정부 재난지원금을 이용해 부채를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이고 저축을 늘렸다는 점을 짚었는데요.
경제 봉쇄가 끝나면 소비자들이 엄청난 양의 소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점들이 미국을 "골디락스 경제로 이끌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물가 급등이나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 경제 낙관론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주식시장에 대해선 "밸류에이션이 꽤 높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일부 거품과 투기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 日 도시바 팔리나?
일본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도시바가 영국계 투자펀드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영국계 투자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최근 도시바 경영진에 지분 100%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제시한 인수 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포함해 2조 3천억 엔, 약 23조 3천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VC캐피털은 도시바 주식을 공개 매입한 뒤 상장 폐지 하는 방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제 및 안보와 직결되는 원자력발전 사업을 하는 도시바를 외국 자본이 인수하는 것에 대해 일본 내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바 인수를 추진 중인 CVC캐피털은 전 세계 23개국에서 1,178억 달러, 약 132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 사업 영역 넓히는 GM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가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GM이 전통 분야인 자동차 제조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전기차 기반 물류 사업 '브라이트드롭' 프로젝트부터 '크루즈' 로보택시, '온스타' 보험 및 비즈니스 솔루션까지 향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GM은 현재 수십 개의 자체 스타트업을 육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단순 제조를 넘어 차량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GM은 오는 2035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는데요.
치열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GM의 변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하셔야겠습니다.
◇ BYD 판매 '고속 질주'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이 1만6천 대를 넘어 경쟁자들을 월등히 앞질렀는데요.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 판매량의 2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친 플러스 DM-i와 송 플러스 DM-i가 주목을 받으면서 주문량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3월 실적 급증으로 올해 1분기에만 5만 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습니다.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데요.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 137만 대를 팔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다이먼 "최소 2년 호황"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앞으로 최소 2년간 미국 경제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이먼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대규모 부양책과 초완화적 금융정책이 강한 경제 반등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이 정부 재난지원금을 이용해 부채를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이고 저축을 늘렸다는 점을 짚었는데요.
경제 봉쇄가 끝나면 소비자들이 엄청난 양의 소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점들이 미국을 "골디락스 경제로 이끌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물가 급등이나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 경제 낙관론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주식시장에 대해선 "밸류에이션이 꽤 높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일부 거품과 투기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 日 도시바 팔리나?
일본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도시바가 영국계 투자펀드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영국계 투자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최근 도시바 경영진에 지분 100%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제시한 인수 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포함해 2조 3천억 엔, 약 23조 3천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VC캐피털은 도시바 주식을 공개 매입한 뒤 상장 폐지 하는 방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제 및 안보와 직결되는 원자력발전 사업을 하는 도시바를 외국 자본이 인수하는 것에 대해 일본 내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바 인수를 추진 중인 CVC캐피털은 전 세계 23개국에서 1,178억 달러, 약 132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 사업 영역 넓히는 GM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가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GM이 전통 분야인 자동차 제조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전기차 기반 물류 사업 '브라이트드롭' 프로젝트부터 '크루즈' 로보택시, '온스타' 보험 및 비즈니스 솔루션까지 향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GM은 현재 수십 개의 자체 스타트업을 육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단순 제조를 넘어 차량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GM은 오는 2035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는데요.
치열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GM의 변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하셔야겠습니다.
◇ BYD 판매 '고속 질주'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이 1만6천 대를 넘어 경쟁자들을 월등히 앞질렀는데요.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 판매량의 2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친 플러스 DM-i와 송 플러스 DM-i가 주목을 받으면서 주문량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3월 실적 급증으로 올해 1분기에만 5만 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습니다.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데요.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 137만 대를 팔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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