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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규모 세계 10위…1인당 GDP는 이탈리아 추월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4.07 18:30
수정2021.04.07 18:57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0위로, 2019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하고 1인당 GDP도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7일) ‘4월 IMF 세계경제전망 우리나라 성장률 관련 특징 및 의미’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의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1497달러, 이탈리아는 3만128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코로나 충격에 따른 역성장의 기저 영향을 제거한 20~21년 평균 성장률은 우리나라(+1.3%)가 선진국 그룹(+0.2%)에 비해 월등히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G20 국가 중 8개국만이 올해 GDP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예상된다”며 “그 중 선진국은 미국・호주・한국 3개국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흐름은 우리 수출・투자 회복세 확대에 긍정적 파급영향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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