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도 ‘귀한 몸’ 개발자 모시기…SKT, 연 3회 이상 신입 수시채용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4.07 18:09
수정2021.04.07 18:57
[앵커]
최근 게임업계의 연봉 올려주기 경쟁 이면에는 관련 산업은 호황인데, 정작 IT인재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 불균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흔히 개발자로 불리는 이들 인력 유치 경쟁에 SK텔레콤과 KT 등 통신회사도 가세했습니다.
정인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일 올해 첫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군은 대부분 개발자들입니다.
프로그래밍 개발 경험이나 관련 대회 입상자를 우대합니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상하반기 시행하던 정기공채를 없앴습니다.
대신 연 3회 이상 신입직원 수시채용으로 전환했습니다.
올해는 4월과 6월, 9월에 실시됩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현섭 / SK텔레콤 매니저 : 취업준비생의 경우 입사 시기를 다양하게 고려할 수 있고, 회사도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용 프로세스를 세분화해서 지원자들의 직무역량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서 KT는 올해 300명 가량의 인력을 새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분야는 AI와 로봇 기술 개발, 클라우드 네트워크 개발 등으로 역시 개발 직군이 주를 이뤘습니다.
KT는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오정근 /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 : 통신사도 그렇고 지금 은행도 그렇고요. 게임 회사들, 이커머스 회사들 전부 개발자가 필요하거든요. 당분간은 할 수 없이 아마 외국에서 양성된 인력을 채용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요.]
개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IT와 게임에 이어 통신업계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최근 게임업계의 연봉 올려주기 경쟁 이면에는 관련 산업은 호황인데, 정작 IT인재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 불균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흔히 개발자로 불리는 이들 인력 유치 경쟁에 SK텔레콤과 KT 등 통신회사도 가세했습니다.
정인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일 올해 첫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군은 대부분 개발자들입니다.
프로그래밍 개발 경험이나 관련 대회 입상자를 우대합니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상하반기 시행하던 정기공채를 없앴습니다.
대신 연 3회 이상 신입직원 수시채용으로 전환했습니다.
올해는 4월과 6월, 9월에 실시됩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현섭 / SK텔레콤 매니저 : 취업준비생의 경우 입사 시기를 다양하게 고려할 수 있고, 회사도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용 프로세스를 세분화해서 지원자들의 직무역량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서 KT는 올해 300명 가량의 인력을 새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분야는 AI와 로봇 기술 개발, 클라우드 네트워크 개발 등으로 역시 개발 직군이 주를 이뤘습니다.
KT는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오정근 /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 : 통신사도 그렇고 지금 은행도 그렇고요. 게임 회사들, 이커머스 회사들 전부 개발자가 필요하거든요. 당분간은 할 수 없이 아마 외국에서 양성된 인력을 채용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요.]
개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IT와 게임에 이어 통신업계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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