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18조8천억원, 영업이익 1조5천억원…분기 사상 최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4.07 10:16
수정2021.04.07 10:51
LG전자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억원, 매출이 18조8천억원을 넘어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7월 말 사업 철수를 결정한 휴대폰 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펜트업·집콕 수요가 이어지며 생활가전과 TV가 역대급 실적을 이끌어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8천57억원, 영업이익 1조5천17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1조원대 초반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도 크게 웃돌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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