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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확장 재정·백신 보급으로 올해 전 세계 6% 전망”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4.07 06:33
수정2021.04.07 07:11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6%로 상향 전망했습니다.

백신 보급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인 3.6%로 내다봤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보다 0.5% 포인트 높은 6%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대적인 백신 공급으로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확장 재정 등 각국 정부가 전례 없는 정책 대응에 나섰다고 봤습니다.

다만 나라별로 경제 회복이 불균등하고,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 전망은 3.6%로 지난 3월 전망과 같은 수준입니다.

우리 성장률을 전망한 OECD 등 주요 기관의 전망 중 가장 높은 수준인데, 중국과 미국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이면서 우리 수출 회복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우리 정부가 추경 등 재정을 적극적으로 풀면서, 앞으로 성장률 전망이 추가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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