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아나필락시스’ 2건 백신 영향…접종 인과성 인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4.05 14:38
수정2021.04.05 15:48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건의 심의 결과 1건이 추가돼 총 2건이 아나필락시스로 공식 판정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피해조사반은 5차 회의에서 아나필락시스로 판정된 접종자는 40대 여성 의료기관 종사자로 지난달 16일 백신을 맞았고 접종 10분 뒤 후두부종, 어지러움, 저혈압, 빈맥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총 8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고, 이 가운데 이 사례를 포함해 총 2건이 접종과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사망 사례 32건 가운데 조사가 끝난 21건 중 19건은 접종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 2일 5차 회의를 열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와 백신과의 관련성을 검토했고, 피해조사반은 이번 5차 회의에서 지난달 24∼25일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 5건에 대해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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