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스마트폰 사업 철수 유력…LG폰 이용객은 어쩌죠?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4.05 06:22
수정2021.04.05 08:09
[앵커]
LG전자가 오늘 스마트폰 사업부의 철수 여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 보다는 자진 철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고객들을 위한 A/S 등은 어떻게 처리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윤성훈 기자 나왔습니다.
LG전자, 그동안 스마트폰 사업부 매각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결국 철수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군요?
[기자]
초기에는 분리매각이나 사업 축소 등의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매각 대상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누적적자를 기록했고, 적자 규모가 5조원에 달했습니다.
결국 올해 1월 스마트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습니다.
[앵커]
LG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하면 기존 LG폰 쓰시던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당장 AS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우선 LG전자는 AS와 관련한 서비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스마트폰 사업부 인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AS와 관련한 인력은 잔류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역시 일부 기간 동안은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LG전자는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중고 보상 프로그램에 LG전자의 일부 스마트폰을 포함시키고 LG전자 고객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앵커]
사업을 철수한다면 기존 인력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고용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LG전자가 고용 유지 원칙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말 기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 인력은 3400여명입니다.
이들은 다른 부서나 계열사로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고용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가 오늘 스마트폰 사업부의 철수 여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 보다는 자진 철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고객들을 위한 A/S 등은 어떻게 처리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윤성훈 기자 나왔습니다.
LG전자, 그동안 스마트폰 사업부 매각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결국 철수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군요?
[기자]
초기에는 분리매각이나 사업 축소 등의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매각 대상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누적적자를 기록했고, 적자 규모가 5조원에 달했습니다.
결국 올해 1월 스마트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습니다.
[앵커]
LG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하면 기존 LG폰 쓰시던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당장 AS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우선 LG전자는 AS와 관련한 서비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스마트폰 사업부 인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AS와 관련한 인력은 잔류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역시 일부 기간 동안은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LG전자는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중고 보상 프로그램에 LG전자의 일부 스마트폰을 포함시키고 LG전자 고객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앵커]
사업을 철수한다면 기존 인력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고용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LG전자가 고용 유지 원칙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말 기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 인력은 3400여명입니다.
이들은 다른 부서나 계열사로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고용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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