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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정체 곧 해소…“오늘 중 남은 대기 선박 통과”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4.03 17:43
수정2021.04.03 17:57



수에즈 운하 당국이 거대 컨테이너선 좌초로 촉발된 운하 정체 사태가 해소되는데 아주 가까이 다가섰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 청장은 이집트 엑스트라 뉴스 TV에서 "아직 61척의 배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3일 중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하루동안 통과된 선박은 약 80척으로, SCA는 이 가운데 미국 항공모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유조선 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좌초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부양됐을 당시 대기 선박은 총 422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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