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분기 접종에 사용할 AZ백신 21만6천명분 도착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4.03 14:48
수정2021.04.03 14:50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백신 물량은 21만6천명분으로, 오후 2시 30분께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물량 중 일부입니다.
이번 물량은 도착 일정이 당초 3월 말에서 이달 셋째 주로 3주 밀렸다가 행정 절차가 빨리 마무리되면서 다시 앞당겨졌습니다.
코백스와 계약한 물량은 총 1천만명분으로, 코백스는 이중 지난 2월 화이자 백신 5만8천명분을 우리나라에 처음 보낸 바 있습니다.
코백스는 이어 이달과 다음 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4천명분을 순차적으로 보내고, 6월 말에는 화이자 백신 14만8천500명분을 추가로 보낼 예정입니다.
정부는 상반기에 국민 1천200만명으로 대상으로 최소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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