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서 마블 영화 못본다…디즈니, 콘텐츠 철수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4.03 12:48
수정2021.04.03 12:53
이달 말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에서 디즈니의 인기 영화들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웨이브는 월정액 영화 상품인 웨이비 영화관에서 제공하던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들을 이달 말까지만 서비스한다고 오늘(03일) 밝혔습니다.
웨이브는 권리사인 디즈니의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중단되는 영화는 '어벤져스', '스타워즈', '겨울왕국' 등 100편입니다.
업계에서는 연내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디즈니가 국내 OTT와의 제휴를 종료하고 독자 서비스를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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