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디지털 위안화 역외결제 추진…홍콩과 기술 테스트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4.03 11:04
수정2021.04.03 11:11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e-CNY)로 불리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역외 결제를 추진합니다.
왕신 인민은행 연구국장은 지난 1일 베이징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콩 통화당국인 홍콩금융관리국(HKMA)과 이미 관련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건이 성숙되면 위안화 역외결제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디지털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로, 인민은행이 엄격하게 통제 관리한다는 점에서 가상화폐와는 다른 성격의 화폐입니다.
중국은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최근 광둥성 선전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수차례 결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인민은행의 이같은 행보는 중국 내에서 미국 달러화의 헤게모니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압박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인 만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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