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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바이든, 첫 한미정상회담 추진…‘4월 성사’ 가능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4.02 15:45
수정2021.04.02 16:42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전에 첫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고위인사들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G7 정상회의 전에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한미 당국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8일 미국을 찾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만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만남이 4월에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문 대통령이 미국을 찾는 방식에 무게가 실립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4일 첫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정상회담을 하자는 데 공감했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대면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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