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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배터리 갈길 바쁜데…LG-SK 갈등에 테슬라·폭스바겐 추격

SBS Biz 김날해
입력2021.04.02 15:01
수정2021.04.02 16:47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명예교수,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SK가 미국에서 LG와 벌이는 배터리 전쟁에서 참패 후에 작지만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의 소송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양측은 바이든 미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LG와 SK그룹의 치열한 배터리 소송전의 결말 그리고 배터리 업계 미래 전망해 보겠습니다. 

# 2차 전지 업계 현황

Q. SK가 미국 포기하고 유럽으로 가면 승산은 있습니까? 현재 유럽에서 SK의 점유율-기술력 평가 부탁드립니다.

Q. SK의 유럽 장악, 당장은 어려운 것 아닙니까? 관건은 장기적으로라도 경쟁력 확보할 가능성이죠? 
 
Q. 문제는 유럽 상황입니다. 폭스바겐 중심으로 이미 완성차업계가 배터리 생산 내재화 계획을 발표했다고요?

Q. 유럽 완성차기업들의 배터리 내재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우리 2차전지업계 타격은 불가피한 것 아닙니까?

# 국내 2차 전지 미래

Q. 시장과 업황이 기민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중요한 시국입니다. LG-SK는 왜 합의가 어려운 건가요? 

Q. 3조원 관련 합의금 관련 이견이 지속됩니다. SK이노가 미국서 수년간 벌어들이는 이익의 수준이죠?

Q. 재계는 중차대한 순간인 만큼 양사 총수 간 담판 필요성을 언급합니다. 양사 총수는 왜 나서질 않나요? 

Q. 청와대도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합의가 안 되고 장기전 돌입하면 불편한 대미 관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인가요? 

Q. 작금의 상황 좌우할 최대 변수는 바이든의 거부권 행사 여부입니다. 예상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 어떻습니까? 

Q.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 대해 미국의 대통령이 ITC 판결을 뒤집은 전례가 있나요? 

Q. 바이든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판가름 나면 양측의 합의금 협상에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은요?

Q. 양측이 모두 웃을 수 있는 협상안은 없을까요? 국내 2차전지의 미래를 위해 양사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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