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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5개월 연속 증가…올해 첫 500억 달러 돌파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4.01 11:20
수정2021.04.01 11:50

[앵커]

지난달 수출이 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이 3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조슬기 기자,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538억 3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모습인데요.

이는 역대 월별 수출액 가운데 3위, 3월 기준으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 역시 22억 4천만 달러로 16.6% 증가했습니다.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14개가 증가했는데요. 

국제유가 회복에 힘입어 석유화학·석유제품이 각각 48.5%, 18.3% 급증했고 철강·섬유·일반기계도 10% 안팎으로 증가했습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는 9개월 연속, 자동차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도 중국(26%), 미국(9.2%), EU(36.6%), 아시아(10.8%) 등 4대 시장에서 모두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496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8% 늘었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1억 7천만 달러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하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네, 최근 전 세계를 휩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때문입니다. 

당장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상황이고요.

제조업의 정점에 있는 자동차 생산이 감소하게 되면 철강, 전자장비, 부품 등 사실상 연관 산업의 타격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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