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동양과 AI·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4.01 10:03
수정2021.04.01 10:04
인포그래픽 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내 1위 산업용 송풍기 생산 업체인 동양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송풍기 도입 공장의 운영과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AI,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습니다.
송풍기 설비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베어링에 진동·전류 센서와 모뎀을 부착해 원격으로 SK텔레콤의 '메타트론 그랜드뷰' 서비스와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와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과 데이터 베이스화 ▲AI 분석 모델링 등을 제공합니다.
동양은 산업용 송풍기 설비 관련 최적의 온도, 진동·전류 센서와 데이터 수집장치를 사업화할 예정입니다.
또 송풍기 선후 공정에 연결된 모터 등 장비들에 대한 컨설팅과 소각로 등 대형 환경설비에 대한 구축 노하우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충남 예산 소재 동양 플랜트 예산공장의 대형 송풍기와 모터에 그랜드뷰 서비스를 연동해 서비스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최낙훈 스마트 팩토리 컴퍼니장은 "앞으로도 첨단 ICT 기술과 다양한 전통 제조분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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