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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안에 이런 시대 온다…미래차는 운전 없는 휴식공간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4.01 07:57
수정2021.04.01 08:09

[앵커]

최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빠르게 내연기관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미래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휴식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네시스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이 더 강조됐고, 이중구조의 범퍼로 역동성도 표현했습니다.

미래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입니다.

제네시스는 이런 콘셉트를 기반으로 조만간 실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상엽 / 글로벌 디자인 담당 전무 :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는 단순한 전시용 차량이 아니며 하나의 선언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저희의 영역을 구축할 것입니다.]

현대모비스도 현재 개발 중인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을 공개했습니다.

5년 내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접 운전할 필요조차 없어질 전망입니다.

따로 운전석이 없는 미래차에서 탑승자들은 음악을 듣고,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목적지만 설정하면 완전자율주행으로 이동합니다.

창문을 디스플레이로 바꾸고 화면 속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김형수 / 현대모비스 디자인 섹터장 :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차량의 모든 기능을 조작 및 제어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 경험은 손안에서 차량까지 그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치열한 미래차 경쟁은 이런 혁신적 기술들의 속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철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확정된 방향에 누가 더 빨리 접근하느냐의 부분들이고 빨리 접근하려면 그런 목표를 확실히 정해서 누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해주는….]

현대모비스는 5년 뒤를 목표로 이번에 공개된 앞선 기술들을 상용화시킬 계획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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