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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접종…‘이런 점 주의하세요’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3.31 17:59
수정2021.03.31 18:53

[앵커]

내일(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 전과 후에 유의할 점은 뭔지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75세 이상 어르신들 백신 접종, 어디서 이뤄지나요? 

[기자]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 중, 접종에 동의하신 분들에게는 문자로 통보가 간 상태입니다. 

이 분들은 지정된 전국 49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으시면 됩니다. 

[앵커]

백신 접종 전에 준비해야 할 것, 또 접종 후에 주의할 점은 어떤 게 있나요?

[기자]

접종 센터 위치 등을 알고 싶으면 지역 번호에 120을 붙인 지자체 콜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또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공공차량이나 전세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만약 버스 이용도 어려우면 접종 통보 공무원이나 마을 이장·통장 등에게 이야기하면 교통편을 별도로 마련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인데요. 

몸이 좋지 않으면 접종을 연기하고 일정을 다시 잡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접종에 앞서 예진에서 의사가 접종 여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몸 상태를 설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접종 후에도 무리한 운동, 음주 등은 금지고요.

하루 이틀 목욕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 중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 없이 백신 휴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일 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이상 반응이 계속되면 다음 날까지 휴가를 쓰는 게 가능합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는 얼마나 됩니까?

[기자]

방역당국도 확진자가 506명으로 늘어나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봄철 나들이객, 4.7 재보선 등 사람들이 모이는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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