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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초대석] 파월은 단호한데…미 기대 인플레이션 5년래 최고

SBS Biz 김날해
입력2021.03.31 15:00
수정2021.03.31 16:26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조동철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지난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빠른 금리상승을 예고하는 건데요.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지켜질지, 또 내일 있을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가 넘는 인프라 부양책 발표로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우리 경제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거시경제 전문가와 함께합니다.

Q. 최근 미 국채 수익률이 뉴욕 증시를 흔들고 있습니다. 상승세가 가파르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국채 수익률인 10년 물 금리가 왜 그렇게 증시에서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나요? 

-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기우인가 공포인가
- 미국채 10년물 금리…증시에서 중요한 이유
- 파월, 인플레이션 상승에 관대한 태도…왜?
- 美 국채금리 불안…10년물 14개월 만에 최고

Q. 국내 금리 동향은 어떤가요?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까? 

- 美 국채금리 급등…韓 금리와 국채금리는?
- 금통위원 "장기금리↑…경기회복 기대 때문"
- 美 국채금리↑…국내 국고채 금리에도 영향
- 국고채 10년물 금리…하루 만에 2%대 재진입

Q. 미국 금리 상승세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건가요? 인플레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 美 금리 상승세…인플레이션 우려 반영됐나
- 시장 "인플레 온다" vs 연준 "일시적 현상"
- 고용회복은? 연준, 인플레 우려 일축 배경 
- 예고된 인플레…기업, 생산성 향상에 주력
- 파월 "물가 오르겠지만 과도한 인플레 없을 것"

Q.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4조달러 이상 돈을 쏟아부어 경기를 부양했습니다. 또 3조 달러의 인프라 부양 법안을 준비 중인데요. 너무 많은 돈을 푼 게 아닌가요? 결국 경기 과열로 후유증 크지 않겠습니까?

- 美 2조 달러↑ '인프라 패키지'…기대와 우려

- 美 인프라 패키지, 물적 인프라 강화 목표
- 美 인프라 확충 땐 건설장비 수요 증가 예상
- 인프라 확충? 재원 조달 위한 증세 불가피

Q. 일각에선 돈을 풀어 경기가 부양되더라도 여전히 실업이 높기 때문에 임금이 오르지 않고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 가격은 여전히 낮아 인플레 우려는 기우라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 인플레 우려는 기우? 변동 없는 식음료 가격
- 美 실업률, 코로나 이전부터 수십년래 최저
- 美, 코로나로 900만 개의 일자리 실종 수준

Q.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후년인 2023년까지 금리인상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 지켜질 것이라고 믿고 있을까요? 

- 美,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가능성 평가
- 美 연준 "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할 계획"
- 연준,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 극복에 중점
- 파월은 단호한데…시장에선 인플레 우려↑
- 파월 "확실한 진전 있어야 금리 인상 가능"
- 美 연준 측 "정부 이익 위해 저금리? 아냐"
- 테이퍼링·금리↑ 우려…증시 변동성 확대
- 美 백신 접종 가속화…테이퍼링 경계감 고조

Q. 국내에서도 시중 유동성이 큰 폭으로 늘었고 농산물값이나 유가, 집세 등이 오르고 있어 심리적 인플레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으로 보십니까?

- 韓 시장 유동성 확대…인플레 우려할 상황?
- 이주열 "인플레이션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 한은 "美 금리 상승 앞서 선제적 관리할 것"
- 원자재·농산물값 고공행진…인플레 우려↑

Q. 금리가 오른다면 누가 가장 타격을 받을까요?

- 미국발 금리 상승…'영끌족' 부담 확대되나
- 인플레는 불가피? 금리 상승 때 타격 주목
- 빚투족 '덜덜'…신용대출 금리 1년 새 최고
- 국채금리 상승…가계·기업 대출이자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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