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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조·마그나 애플카 생산 기대감…LG전자 8%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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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3.31 09:00
수정2021.03.31 09:16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2차 전지 관련주

2차전지 대표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증권가의 저평가 분석에 강세였는데요.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 이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배터리 분쟁 관련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20만원의 주가는 바닥이라는 평가했습니다.

특히 2021년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조원, 영업이익 3,743억원으로 예상하며, 5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LG그룹주

LG 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LG전자가 8%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설립을 추진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의 성장 기대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마그나의 애플카 생산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현지시간으로 29일 외신에 따르면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CEO가 최근 자동차 애널리스트 협회 행사에서 "마그나는 애플카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제조 공장을 증설할 의향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가상화폐 관련주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VISA)’가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7000만원선에 근접했습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량을 경신하고 있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상승 모멘텀에 따라 가상화폐 관련주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 메타버스 관련주

가상세계 ‘메타버스’ 투자 붐이 일면서 증강현실 AR과 가상현실 VR을 다루는 기업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핵심인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영상시각효과(VFX) 기술을 보유한 위지윅스튜디오와 한빛소프트 등 일부 종목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위지윅스튜디오는 자회사인 엔피를 통해 지난 26일 신규 확장현실(XR) 스테이지의 오픈식을 마쳤다고 밝힌 뒤 주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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