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내년 인수·2024년 합병 추진
SBS Biz 박규준
입력2021.03.28 10:31
수정2021.03.28 11:03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 자회사로 두다가 2024년에 통합 항공사를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오늘(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점을 내년으로 잡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6월 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 5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63.9%)을 인수할 계획을 세웠으나 기업결합심사 종결을 고려해 인수 시점을 늦춰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터키 등 9개 경쟁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터키를 뺀 8개국의 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2022년)하고 2년 후인 2024년에는 통합 항공사가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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