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강남 아파트 전셋값 45주 만에 하락 전환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3.25 15:25
수정2021.03.25 16:23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44주 연속 상승을 멈추고 45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3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의 경우 강남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 주 0.01% 하락으로, 작년 5월 둘째 주 -0.01% 이후 45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송파구 역시 0.02%에서 -0.01%로 49주 연속 상승을 끝내고 50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고가 아파트 전세를 중심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강남과 함께 송파구 전셋값도 50주 만에 떨어지며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점차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지난주 0.05%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셋값이 단기간 급등한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쌓이고 있고, 자금 사정이 급한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추면서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뉴욕증시, 브로드컴 비관론에 AI 테마 하락…나스닥 1.7%↓ 마감
EU "내년부터 저가 소포에도 수수료 3유로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