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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등 K-POP 성과에 지난해 문화예술저작권 수지 첫 흑자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3.23 16:18
수정2021.03.23 16:32



방탄소년단(BTS) 등을 중심으로 한 케이팝(K-POP·한국 대중가요)과 한국 드라마·웹툰 등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문화예술저작권 수지는 최초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예술저작권 1억6천만달러,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17억3천만달러 등 저작권 분야에서 모두 흑자를 기록했는데, 연간 문화예술저작권 수지 흑자는 사상 처음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K팝 등 한류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하면서 수출이 늘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 활동 제약으로 외국계 영화사의 수입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 지적재산권 무역수지(잠정) 적자는 18억7천만달러, 약 2조1천99억원으로 적자 폭이 2019년 5억3천만달러·확정 보다 13억3천만달러나 커졌습니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경상수지 항목 중 지식재산권 관련 국제거래 현황을 따로 모아 산출하는 통계로 지재권 대가의 수취는 수출, 지급은 수입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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