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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궁동복지관, 찾아가는 ‘건강복지라이더’ 프로그램 운영

SBS Biz 황인표
입력2021.03.22 16:28
수정2021.03.22 17:03



서울시 구로구의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이 건강을 배달하는 '건강복지라이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체육지도사와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복지와 체육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돌봄‧건강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방문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입니다.

‘건강복지라이더’ 프로그램은 생활체육과 돌봄서비스를 접목한 복지관형 체력관리 시스템으로  구로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체력 및 정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개별맞춤 운동계획을 설정하여 집에서 어르신 스스로 할 수 있는 근력 운동, 코어근육 강화운동, 유산소 운동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후 생활체육지도사가 어르신 댁으로 주1회 지속적인 방문을 통하여 개별맞춤 운동을 지도하고 다음 방문 시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알려줍니다. 또 코로나19로 동네 마실조차 엄두가 나지 않는 고립상태 어르신에게 우울‧정서 측면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선화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생활체육은 즐기는 차원의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돌봄‧건강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복지로서의 생활체육은 매우 중요하다. 생활 체육과 복지를 접목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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