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충수염’ 수술 후 회복 중…조용한 삼성 창립 83주년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3.22 11:17
수정2021.03.22 14:03
[앵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주말 충수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총수의 구속과 입원이라는 잇단 악재 속에 삼성그룹은 창립 83주년을 맞았습니다.
류선우 기자, 이재용 부회장, 지금은 어떤 상태인 거죠?
[기자]
위급한 상황은 넘겼고 현재 수술 후 회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구치소에서 복통을 호소해 법무부 지정 병원인 경기도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충수염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는 충수염은 수술 후 통상 1주일 정도 입원해 회복 기간을 가집니다.
[앵커]
당장 이번 주 재판부터 차질이 있겠군요?
[기자]
네, 이번 주 목요일 이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첫 정식 공판이 열릴 예정인데요.
정식 공판은 피고인에게 출석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재판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총수 부재 속에 삼성그룹은 창립 83주년이죠?
[기자]
네, 삼성은 오늘(22일) 창립 8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원래 창립기념일은 지난 1938년 3월1일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대구에서 사업을 시작하며 현 삼성물산의 전신, 삼성상회를 설립한 날짜가 기준이었습니다.
이후 1988년 3월22일 고 이건희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바뀌었습니다.
삼성은 지난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차원의 창립 기념 행사를 하지 않고 있는데, 오늘도 별도 대외행사 없이 지내기로 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주말 충수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총수의 구속과 입원이라는 잇단 악재 속에 삼성그룹은 창립 83주년을 맞았습니다.
류선우 기자, 이재용 부회장, 지금은 어떤 상태인 거죠?
[기자]
위급한 상황은 넘겼고 현재 수술 후 회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구치소에서 복통을 호소해 법무부 지정 병원인 경기도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충수염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는 충수염은 수술 후 통상 1주일 정도 입원해 회복 기간을 가집니다.
[앵커]
당장 이번 주 재판부터 차질이 있겠군요?
[기자]
네, 이번 주 목요일 이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첫 정식 공판이 열릴 예정인데요.
정식 공판은 피고인에게 출석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재판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총수 부재 속에 삼성그룹은 창립 83주년이죠?
[기자]
네, 삼성은 오늘(22일) 창립 8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원래 창립기념일은 지난 1938년 3월1일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대구에서 사업을 시작하며 현 삼성물산의 전신, 삼성상회를 설립한 날짜가 기준이었습니다.
이후 1988년 3월22일 고 이건희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바뀌었습니다.
삼성은 지난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차원의 창립 기념 행사를 하지 않고 있는데, 오늘도 별도 대외행사 없이 지내기로 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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