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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연준, 예상 깨고 SLR 완화 조치 연장 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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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3.22 07:39
수정2021.03.22 13:3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전문가 출연' - 안석훈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팀장

Q. 지난 금요일 연준이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SLR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죠. 안그래도 국채금리가 연일 출렁이고 있는데 연준은 왜 시장의 예상을 깨고, SLR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한 걸까요? 



- 연준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 1.74% 부근 상승
- SLR=대형은행, 자산의 3% 이상 자기자본으로 보유
- 국채·지급준비금, 필요 자기자본 산출 대상서 면제
- SLR 완화 종료시 은행 비용부담, 국채 매도 전망


- 국채 공급이 풀리면 가격 하락과 동시에 금리 상승
- 연준 조치에 은행주 직격탄…JP모건·골드만 등 약세
- SLR 완화 종료에 대비한 은행들…채권 수급 영향無
- 연준의 국채금리 상승 통제 자신감…국채 입찰 주시
- 유동성 공급 속 과잉 해결 위해 SLR 면제 미연장

Q. 인플레이션 전망을 두고 시장과 연준이 계속 맞서고 있습니다. 연준의 일시적 인플레이션 공언과 달리 물가가 지속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 상황이 어떤가요?

- 예상보다 회복세 빠른 美…그래도 통화완화 지속?
- 한파·폭설 영향, 2월 산업생산·소매판매 전망 하회
- 필라델피아 3월 제조업지수 51.8…48년 만에 최고
- 백신 공급 확대·부양책 덕에 경기 과열 징후까지
- 美, 금리 상승 부담 뛰어넘은 '강한 성장' 기대감
- 美 실물경제 가늠자…신규주택·개인소비지출 주목

Q. 이번 SLR 종료를 두고 연준의 긴축 시그널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연준은 앞서 FOMC에서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점도표 상으로는 내년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위원이 늘었죠. 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 파월의 입보다 점도표 믿는 시장…연준 스탠스는?
- 파월 의장, 테이퍼링 관련 질문에 "시기상조" 선그어
- FOMC 점도표, 내년 금리인상 예상위원 1명→4명
- 내년 금리인상 주장, 경기 회복세 따라 변화 예상
- 경기·물가 감안…연준 정책 정상화에 대한 의심 지속
- 파월, 여러 차례 등판 예정…연준 위원들 발언도 주목
- 물가 2.5%까지 뛰면 금리인상?…연준의 인내심은?

Q. 인플레 불안감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올라 1.7%대로 급등했습니다. 당분간 채권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금리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디까지 오를까요?

- 증시 흔든 美금리, "더 오른다"…그러면 어디까지?
- 연준 물가 목표치 기준 10년물 금리 2% 수준 전망多
- 도이체방크 "물가 따라 10년물 최대 3%까지 급등"
- 월가에선 10년물 금리 '2%'에 도달하는 시점 주시
- "인플레에 대한 연준의 인내는 금리상승을 의미"
- 금리상승 속도 '예상보다' 빠르면 금리발 패닉 우려
- 금리상승 촉매제 물가지표…예상보다 크면 파장↑

Q. 금리발 금융시장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미중 간의 갈등이 또 다시 악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중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에 따른 증시 영향까지 짚어 주시죠?

- 美·中 첫 고위급 회담서 갈등 표출…향후 전개는
- 알래스카서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미중 고위급 담판
- 난타전에 공동발표문 없이 견해차 확인…소득 없이 끝
- 블룸버그 "낮은 합의 도달 못해"…로이터 "긴장 확인"
- 미중 고위급 회담서 거친 '설전'…미중 관계 '험로' 
- 중국, 美제재에 반격…軍·국영기업 '테슬라 금지령'

Q. 시장 전반에 불안감만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금리 따라 오르락 내리락히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오락가락 금리에 뉴욕증시 '롤러코스터'…방향성은
- 연준과 민감해진 시장의 긴장감…금리따라 등락 반복
- 최근 금리 상승은 유동성 회수 아닌 경기회복 신호
- 변동성 장세, 리테일 기업·대형 금융주 투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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