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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실제로 보니…이달 말 양산 시작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3.19 11:21
수정2021.03.19 12:02

[앵커]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차의 첫 자체개발 승용차 포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이 때문에 아이오닉5는 미래지향적 외관을 갖췄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차별화되는 내부도 갖췄습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처음으로 탑재돼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 탑승자들은 거실 소파에서와 같은 편안한 승차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는 배터리 성능이 강점입니다.

아이오닉5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3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김흥수 / 현대차 상품본부장 : 아이오닉5는 배터리 용량의 80%를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고, 단 5분의 충전으로 약 1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어 고객들의 충전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이미 사전예약은 연간 판매 목표인 2만6천500대에 달합니다.

[조철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본격적으로 전용 플랫폼을 가지고 만든 기대를 반영해서 사람들이 이제 선예약을 해서 그만큼 인기가 좋은 상황이니까 성능이나 이런 부분들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이죠.)]

현대차는 다음 주부터 아이오닉5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잇따라 전용 전기차를 출시하며 글로벌 경쟁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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