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퀵정산 대출'로 자영업자 매출대금 즉시 지급
SBS Biz 권준수
입력2021.03.17 10:44
수정2021.03.17 14:00
[신한은행이 자영업자의 정산 예정금을 확인해 단기 운영자금을 대출하는 '신한 퀵 정산' 상품을 내놨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쿠팡이나 배달의민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자영업자의 정산 예정금을 담보로 하는 비대면 대출 상품을 내놨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17일)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공동으로 개발한 단기 운영자금 지원 상품인 ‘신한 퀵 정산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 퀵 정산 대출’은 최대 69일까지 걸리는 자영업자의 온라인 플랫폼 매출 정산 기일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특히 정산 예정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단기 운영자금을 대출로 내주는 선정산 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대출 상품이 자영업자의 경영과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대상은 쿠팡, 티몬, 위메프, 무신사, 배달의 민족에 입점한 자영업자로 금리는 최저 3.4% 수준입니다. 대출 기간은 6개월까지 가능하며, 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영업자는 개별 신청 없이 신한은행과의 대출 약정 한 번만으로 해당 플랫폼 모두에서 선정산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플랫폼이 거래하는 은행별로 따로따로 약정해야 했던 기존 방식보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했다”면서 “매출 대금이 입금되면 자동으로 대출이 상환돼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자영업자 중 쿠팡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는 정산예정금 통합관리 플랫폼인 ‘KCB-셀러봇캐시’,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가맹점은 ‘마이앨리’에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후 기업금융 전용 앱인 ‘신한 쏠 비즈(SOL Biz)’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약정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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