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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라면 다 조사”…LH 특검 급물살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3.16 18:02
수정2021.03.16 19:03

[앵커]

LH 직원 투기 의혹 관련 특별검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처음으로 이번 일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정윤형 기자, 여야가 특검에 합의를 한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6일)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다"고 밝혔고요.

국민의힘은 특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이번 달 임시국회 회기 중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을 포함한 청와대 등 고위 공직자와 선출직에 대한 전수조사도 주장했는데요.

애초 먼저 이를 제안했던 민주당은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3기 신도시 토지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도 요구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일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는데,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건을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근본적 개혁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해충돌 방지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내일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은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계기로 전 금융권의 비주택 담보대출 실태를 들여다보기로 했고요.

금감원은 LH직원에 대한  대출 취급이 확인된 북시흥농협에 대해 이번 주 중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국방부는 "각 군에 대해 투기 조사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15일) 문을 연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에는 어제 하루에만 90여 건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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